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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마라톤동호회 '달리GO 나누GO'

달리면서 이웃사랑

  • 웹출고시간2009.12.29 21:04: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농협 마라톤동호회가 취미활동을 통해 모은 성금으로 생필품을 구입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 마라톤 동호회가 취미활동을 불우이웃돕기 활동으로 연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농협 마라톤동호회는 29일 회원들이 운동을 하면서 모금한 성금 100여만원으로 쌀20kg들이 20포와 생필품 등을 구입해 청원군 낭성면의 노인요양시설 안나의 집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위문품은 충북농협 마라톤동호회 회원들이 각종 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완주한 거리에 따른 기금을 자발적으로 적립해 마련한 것이다.

지난 2003년 6월에 발족한 충북농협 마라톤동호회는 현재 3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달리기를 통해 건강도 다지고 이웃과 따뜻한 사랑도 나누는 '달리GO 나누GO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홍섭 마라톤동호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뜻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회원들에게 고맙다"며 "내년에는 '달리GO 나누GO 운동'을 더욱 활성화시켜 지역사회 사랑나눔 활동에 작으나마 기여하는 동호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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