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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황 전달보다 나빠졌다"

12월 소비자동향지수 대부분 하락

  • 웹출고시간2009.12.28 20:17: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 소비자들은 경제상황이 지난달보다 나빠진 것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오세만)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청주, 충주, 제천 등 3개 도시의 25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12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른 것이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의 생활형편CSI는 지난달의 100에서 97로 나빠졌으며 현재의 국내경기를 판단하는 현재경기판단CSI도 전월의 112에서 108로, 가계수입전망CSI는 전월의 104에서 100으로 각각 감소했다.

소비지출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소비지출전망CSI도 전월의 111에서 이번 달에는 109를 나타내 소비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보는 견해도 약간 줄었다.

지출목적별로는 교육비와 여행비는 늘어날 것으로 봤으며, 의류비, 교양·오락·문화비 등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생활형편을 나타내는 생활형편전망CSI와 앞으로의 경기전망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향후경기전망CSI, 금리수준전망 등은 전월과 동일했다.

반면 물가수준전망CSI는 전월의 135에서 이달에는 140으로 올라 물가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보는 소비자가 늘어났음을 나타냈다.

향후 자산가치에 대해서는 주택·상가가치전망CSI가 전월의 104에서 101로 3p가 하락했으며 토지·임야가치전망CSI도 전월의 104에서 1p가 떨어진 103을 나타내 실물자산의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는 소비자는 전월보다 줄었다.

그러나 금융저축가치전망CSI는 전월의 101보다 1p가 올랐으며 주식가치전망CSI도 전월의 101에서 이달에는 106을 보여 금융자산에 대한 가치는 높아질 것으로 봤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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