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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금융 청주지점 '문 열었다'

옛 석교동사무소 2층… 29일부터 정상 업무 시작

  • 웹출고시간2009.12.28 19:55: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8일 저신용, 저소득층에게 자금을 빌려주는 미소금융 충북 청주지점이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정우택 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 김태훈 기자
(사)미소금융 청주지점은 28일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 옛 석교동사무소 2층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박노성 (사)미소금융 청주지점 회장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서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많은 후원금을 모아 자금을 필요로 하는 희망자에게 지원해 서민을 위한 미소금융으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회장은 또 "미소금융은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회비, 정부 및 유관기관의 출연금, 보조금, 기부금 및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특별회원으로 가입해 추위에 떨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개소한 미소금융 청주지점은 지난 10월10일 발기인협의체를 구성하고 같은 달 30일 미소금융중앙재단의 지역미소금융법인 모집에 응모, 11월26일 미소금융중앙재단의 그룹면접과 현장실사를 통해 미소금융 복지사업자로 선정됐다.

또 이달 18일 금융위원회의 비영리사단법인 인가를 받았으며 22일 사단법인 등기 신청을 거쳐 이날 개소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승유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 권혁세 금융위 부위원장 등 내빈과 정우택 충북도지사,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등 각계 인사,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미소금융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여줬다.

한편 (사)미소금융 청주지점은 29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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