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0.01.03 16:12: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 이하 충북농협)가 지난해 태풍,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한 농작물의 피해 보상금으로 지급한 농작물재해보험금은 총 98건에 9억1천100만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충북농협 관계자는 이같이 밝히고 "사과가 75건 8억1천400만원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배는 8건에 6천200만원, 복숭아는 3건에 2천200만원, 시범사업 품목인 벼·고추·옥수수도 총 12건에 1천400만원 등이 각각 농가에 지급됐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지난 2001년 첫선을 보인 '농작물재해보험'은 그동안 충북도내 농가에 지급된 보험금이 26억여원에 이르는 등 각종 재해 때마다 농업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우박이 두 번이나 내린 제천지역의 한 농가에서는 농협직원의 권유로 보험료 20만원을 부담하고 농작물재해보험을 가입, 우박 피해가 발생하자 8천400만원의 보험금을 받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였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올해에도 지자체와 연계해 농작물재해보험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농가의 안정적인 농업생산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농가에서도 필요성을 인식,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