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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1.06 19:45: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 사천동 상권

사천동 상권은 본래 청원군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새동네, 질구지, 사뜸, 발산리 등이 1963년 청주시로 편입되면서 사천동으로 명명된 지역이다.

청주의 북단에 위치한 상권으로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한 전형적인 주거상권이며, 중앙여중과 인터넷고등학교 등 4개교가 있어서 학원 상권의 모습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인근 율량동 상권과 인접돼있어 2차 상권의 범위가 비교적 넓은 편이며 새로운 택지 개발과 기적의 도서관 건립 등 청주 북부지역의 상권을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상권이다.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학교 등 풍부한 소비층을 바탕으로 학원업과 생활편의 소매업종, 병의원업, 편의점 등이 성업 중이며 금융기관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등 상권이 확장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체적으로 안정성 측면은 매우 양호한편이며, 특히 10대와 40대를 겨냥한 생활소비형 업종의 창업이 유리할 것이다.

또한 북단의 2차 외곽순환도로변을 따라 공구상가 및 건축자재 관련 업종이 속속 증가하고 있으며 오창과 진천방면으로 향하는 교통의 편리성으로 인하여 상권이 확장되고 있다.

학원업과 병·의원업, 미용실, 세탁소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업종의 수익성은 좋은 편이나 소매업중 고급 브랜드 아이템의 입점은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전체 업종 구성 중 서비스업이 42%로 가장 많고 음식업이 29%, 소매업이 24% 순으로 조사돼 서비스업종 강세 속에 음식업종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율량동 상권

율량동 상권은 청주의 북단에 위치해 증평, 충주를 연결하는 6차선의 동단 도로와 진천, 오창을 연결하는 서단 6차선 도로가 동서를 가르고 있다.

남단에는 사천천을 따라 천변도로가 있고, 북단은 성모병원 뒷길로 이어져 정사각형의 상권 형태 속에 주도로와 이면도로가 잘 형성돼 있다.

인근 오창에 위치한 청주공항이 활성화돼가고 오창과학단지가 인구 5만명의 도시를 향해 발전하고 있는 등 기회요인을 많이 가지고 있는 상권이며 율량2지구 택지개발로 용암동과 연결되는 사천천 도로가 확장되면 청주외곽 동부순환도로와 연결돼 교통 흐름의 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천년대 들어 청주외곽 순환도로가 완성되고 청주지역이 하나의 벨트로 연결되면서 청주지역 부도심 상권과 연계돼 성장이 가속화됐고 대기업의 전자대리점들과 할인양판점들이 속속 입점했다.

2006년 중부권 최대·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21층 규모의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이 옛 중원산업 자리에 들어서고 충북지방경찰청 이전, 신규 아파트 건설 계획이 완료되거나 진행 중이다.

하루 유동인구는 오창, 진천, 증평에서의 유입고객을 감안할 때 3만명 정도이며, 2009년 7월에 조사한 바에 따르면 1천77개의 점포가 포진돼 있다. 이같은 상가의 수는 약간 많은 편으로 1개 점포당 46명의 평균 고정 인구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음식점의 경우 296개로 1개 점포당 168명의 점유 인구수가 산출돼 청주지역의 음식점당 점유인구수 평균이 80명인 것과 비교했을 때 양호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도소매업의 경우에는 212개로 점포당 235명의 점유 인구수를 보이고 있지만, 홈플러스의 영향으로 상당히 위축돼 있다.

서비스업은 498개로 1개 점포당 100여명으로 3대 자영업종 중에서 가장 적은 고정 인구 비율을 가지고 있으나 122개에 달하는 학원업종의 영향이 크다.

전년도 대비 율량동 상권은 음식업 및 도소매업은 보합, 서비스업은 성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심지인 롯데마트 주변의 상가권은 1층 33.058㎡기준으로 평균보증금 1천900만원, 월임대료 43만원 정도로 조사됐으며, 2층은 1층보다 50%정도, 지하층은 약 30% 이하로 조사되는 등 임대료를 기준으로 볼 때 청주지역 주요 상권 중 중위권 이상의 상권으로 평가할 수 있다.

율량동 상권에 입점하고자 할 때는 도소매업종 보다는 음식업종, 음식업종 보다는 서비스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 안덕벌 상권

청주 안덕벌 상권 모습

안덕벌 상권은 원래 '안터벌'로써 '안터'와 '벌'이 결합된 지명으로 '안터'는 '안에 있는 터'라는 뜻이다. 상권 초입은 내덕오거리로서 병의원, 은행업 등 서비스업종과 제과점, 핸드폰판매점 등 다양한 도소매업종이 성업 중이며, 유동인구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상권내로 진입하면 2차선 도로로 비좁은 편이며 호프집과 중국집, 순대집, 삼겹살전문점, 미용실 등 일반 서민 아이템들이 많은 편이다.

주 고객이 학생층으로 객 단가가 저렴한 업소들이 많은 편이며 우암산 진입로인 예술대학과 평생교육원 주변으로는 비교적 많은 등산객이 오르내리고 있어서 이들을 타깃으로 한 음식업종들이 자리 잡고 있다.

중심지인 새마을 금고를 중심으로 도소매업 및 음식업, 서비스업종이 많은 편이며 유동인구는 주간보다 야간이 많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단의 청주대 예술대학 주변으로는 대학생들의 원룸촌이 밀집돼 있어서 PC방, 미용실, 슈퍼마켓 등의 영업이 잘되는 편이다.

상권 규모가 적은 관계로 창업과 폐업이 빈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등 안정성이 떨어지는 상권이며, 미용실과 세탁소 등 생활밀착형 아이템들도 영업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소들이 많은 편이다.

상권의 성장을 이끌만한 추가적인 개발계획 등이 없는 상태여서 성장성도 떨어지고 있으며 음식업 중 중화요리점과 일부 분식점의 영업이 양호한 편이나 전반적인 평균 매출액이 타 상권에 비해 떨어져 점포 임대료도 낮은 편이다.

/김규철기자

자료제공/청주소상공인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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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