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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내 상권분석 ⑥ 비하동 상권

비하동 상권 유흥업이 '대세'

  • 웹출고시간2010.01.18 18:24: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일부 생활편의업종과 유흥업을 제외하고 입점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한 비하동 상권.

청주시의 서부지역에 위치한 비하동 상권은 돈텔마마나이트클럽 부근의 상업용지를 중심으로 동서방향으로는 제2순환로 시발점에서부터 강서초등학교까지, 남북방향은 도성한정식에서 효성아파트까지를 범위로 하고 있다.

아파트를 비롯한 주택가와 가든형 음식점, 유흥업소, 숙박업 및 원룸이 배후 자연녹지와 어우러져 있다.

이곳은 지난 1990년대 초 리호관광호텔의 입점과 아파트단지의 입주에 따라 상권이 형성되기 시작했으며 2001년 제2순환로가 개통되면서 본격적인 상권의 틀을 갖추게 됐다.

비하동 상권은 긴 대로변을 끼고 가든형 음식점과 차량서비스업 등이 분산돼 주도하는 형태로, 배후로는 아파트 단지 등 주거지역으로 각종 의류점, 슈퍼마켓, 세탁소 등 생활편의업종이 주로 영업을 하고 있다. 돈텔마마 나이트클럽을 중심으로 숙박, 원룸 및 유흥업종이 성업 중이며 추가 신축건물들로 계속 들어서고 있다.

대로변을 끼고 길게 늘어진 상권의 특성상 서단방향으로는 상권형성이 미약하고 상권의 집적력이 매우 떨어지나 교통의 접근성 및 가시성은 좋은 편이다.

업종분포는 서비스업 42%, 도소매업 29%, 음식 및 숙박업 23%, 기타 6%로 나타나 서비스업 강세 상권으로 볼 수 있으며 작년 대비 도소매업은 8% 증가하고 기타 건설 및 제조업종의 점유비는 변동이 없으며 음식업종은 1% 하락, 서비스업종은 2% 하락했다.

6차선 이상의 긴 대로변에 형성된 특성상 인근 하복대 상권으로의 고객 유출이 심해 일부 생활편의업종과 유흥업을 제외하고는 입점 시 신중하게 판단해야 하며, 경쟁업체에 대한 상품, 가격, 서비스 부분의 우위 확보 가능 여부가 중요하다.

◇ 가경터미널 상권

서비스업종이 주를 이루는 가경터미널상권.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이 이전하면서 가경시장과 롯데마트 상권 그리고 발산공원 주변과 태암수정아파트 사거리 상권으로 형성돼 있다.

범위는 롯데마트를 축으로 동서방향은 가경형석 아파트에서 고속터미널까지, 남북방향은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벽산아파트까지이다.

지난 1990년 초 택지개발사업을 계기로 상권이 형성됐으며 일반 주거지와 아파트 상가 중심으로 생활형 업종이나 배달업종이 주도하고 있다.

상권형성 초기 가경터미널 상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위험을 감수하고 선점 전략을 펼친 창업자 중에는 창업시기, 터미널 이전 지연, IMF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현재는 오피스와 대형복합상가, 재래시장 등이 복합적으로 혼재된 안정된 상권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가경터미널 상권은 고정층과 유동층이 혼재된 입지로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드림플러스 등 대형할인점이 주도하고 있다.

드림플러스내의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2006년 입점한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 등으로 10~20세대의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상권에는 도소매업이 30%, 음식 및 숙박업이 30%, 서비스업이 35%, 기타가 5%로 지난해 대비 도소매업종은 3% 증가했고 음식업종 및 도소매업은 다소 감소하는 등 전체적으로 서비스업이 주도하는 상권이다.

점포임대료는 롯데마트와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상급지 1층 33.058㎡ 기준으로 보증금 3천만원, 월임대료 70만원 정도이며 이면도로 중급지의 경우는 상급지 기준 50% 정도이다.

향후 가경터미널 시장은 1만여 세댕의 아파트와 주택 등 충분한 고정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점심시간대와 오후에는 인근 쇼핑몰을 이용하는 유입고객들과 터미널 이용고객들로 항상 붐비고 저녁시간에는 식료품과 생필품을 구입하기 위한 주부고객들이 상당히 많다.

강서지구의 개발과 MBC방송국의 이전, 성화지구 입주 등으로 상권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고정, 유입인구 증가, 상권의 집적력 강화가 예상되는 등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규철기자

자료제공/청주소상공인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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