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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경제회복 위해 기재부 1·2차관 임명

G7 관련, 외교부 1·2차관도 임명... 통상교섭본부장에 여한구 연구원 발탁
강유정 대변인, 청와대 복귀 예비비 119억원 줄인 259억원 의결

  • 웹출고시간2025.06.10 18:13:58
  • 최종수정2025.06.10 18:14:06

이형일, 임기근

ⓒ 연합뉴스
[충북일보]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경제 회복과 불황 극복에 인적 자원을 집중하기 위해 기획재정부(기재부) 1차관에 이형일 통계청장, 기재부 2차관에 임기근 조달청장을 임명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외교부 1차관에 박윤주 주아세안 대표부 공사를, 외교부 2차관에 김진아 한국외대 교수를,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 문신학 산자부 대변인을 각각 발탁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진두지휘할 통상교섭본부장에는 문재인 정부 시절 한 차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여한구 미국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다음 주로 다가온 G7국제 외교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킬 외교 전문가들로 신속하고 새롭게 진용을 꾸렸다"며 "내란으로 인해 망가진 행정부를 신속하게 원상 복구해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를 타개하는 효능감 있는 정부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국가시스템을 정상화하기 위해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청와대 복귀 관련 예비비 안건을 상정 의결했다.

강 대변인은 청와대 복귀 관련 예비비는 총 259억원으로, 용산 이전 관련 예비비인 378억원의 69%인 119억원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공사업체와 시설과 관련해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업체를 선정하고, 사무실 배치는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배치할 예정"이라며 "청와대로의 복귀는 업무 시간이 아닌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순차적으로 실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순조로운 청와대 복귀와 더 나은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청와대 관람을 조정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조정된 관람 운영은 오늘 지금의 발표 이후 청와대재단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 게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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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