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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텔관광고, 충북상업경진대회서 '금상 2건 포함 9명 수상'

호텔식음료·취업설계·동아리 콘테스트 등 전 부문 고른 성과, 실무역량 입증

  • 웹출고시간2025.06.09 15:48:50
  • 최종수정2025.06.09 15:48:50

제15회 충북상업경진대회'에서 금상 2건을 포함해 다수의 수상을 한 단양 한국호텔관광고 학생들이 대회 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최근 충북상업정보고등학교에서 열린 '15회 충북상업경진대회'에서 금상 2건을 포함해 총 9명의 학생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 내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무 능력을 겨루는 자리로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 취업설계프리젠테이션, 동아리 콘테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테이블세팅) 부문에서는 송원종 학생이 금상, 김예린 학생이 동상, 남현우 학생이 특별상을 받으며 테이블세팅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조주) 부문에서는 이가영 학생이 은상, 황알려나 학생이 동상, 윤민성·엄다은 학생이 특별상을 받는 등 실전 서비스 능력을 발휘했다.

여기에 취업설계프리젠테이션 부문에서는 이민지 학생이 특별상을 수상하며 미래 진로 설계와 프레젠테이션 역량을 인정받았다.

끝으로 동아리 콘테스트 부문에서는 밴드부(임동진, 정하선, 한민진, 배선민, 민경민)가 금상을 수상, 뛰어난 예술성과 팀워크를 선보였다.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수개월 전부터 방과 후와 주말을 활용한 집중 훈련에 매진해 왔으며 대회 당일에도 자신감 있는 태도와 전문적인 자세로 심사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를 지도한 교사들은 "학생들이 얼마나 열정적으로 준비해 왔는지 알기에 이번 성과가 더욱 값지다"며 "이번 경험이 진로 설정은 물론 자신감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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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