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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차원의 사이버공격 대응조직 출범

국가안보실 '국사단' 현판식 가져

  • 웹출고시간2023.05.17 14:55:06
  • 최종수정2023.05.17 14:56:09

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 출범식에 참석한 국가안보실, 국정원, 과기정통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지능화되는 사이버공격에 맞서 국가차원의 대응조직이 출범했다.

정부·공공·민간 전문가들이 합동으로 국가 사이버위기 대응활동을 수행하는 '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이하 국사단)'이 공식 출범했다.

국가안보실과 국가정보원은 17일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에서 정부·공공·민간 전문가들이 합동으로 국가 사이버위기 대응활동을 수행하는 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 현판식을 가졌다.

국사단은 올 3월 개정된 '국가위기관리기본지침'에 따라 국가정보원과 정부·공공·민간 전문가들이 합동으로 국가 사이버위기 대응활동을 수행하게되며 국가안보실이 이를 감독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국사단은 국가정보원이 지난 2012년부터 사이버위기 합동대응을 위해 운영해온 '민관군 합동대응팀'의 조직과 기능을 확대한 것이다.

초대 단장에는 과기정통부 최준호 국장을 선임하고 분야별 전문가들의 파견을 마무리한 후 이번에 현판식을 갖게 됐다.

이날 현판식에는 국가안보실,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경찰, 금융위원회, 군,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보안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국가안보실 임종득 2차장은 "국사단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민간·공공이 합심하여 안전한 대한민국 사이버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열정과 역량을 발휘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국가정보원 백종욱 3차장은 "국사단을 통해 각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 국가 사이버위협 대응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그동안 분산되어 운영해오던 국가 사이버위기 대응 업무를 하나로 통합하는 등 민간ㆍ공공의 새로운 협력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배석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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