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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전기·가스요금 5.3% 인상… 16일부터 적용

전기요금 kwh당 8.0원 인상
4인가구 한 달 기준 3천 원 증가
가스요금 MJ당 1.04원 올라
4인 가구 기준 월 4천400원↑

  • 웹출고시간2023.05.15 18:02:51
  • 최종수정2023.05.15 18:02:51

16일부터 전기요금이 킬로와트시(㎾h)당 8원, 가스요금은 메가줄(MJ)당 1.04원이 올라 서민들의 고충이 더해 질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4인 가구 기준 월 평균 전기·가스요금 부담은 총 7천여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16일부터 전기·가스요금이 각각 현재 요금 기준 5.3%가량 인상된다.

전기요금은 kwh당 8.0원, 가스요금은 MJ당 1.04원 올랐다.

15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2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4인 가구 한 달 기준 전기요금은 3천 원, 가스요금은 4천400원씩 각각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은 2021~2022년 2년간 38조5천억 원의 누적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이어 올해 1분기에도 6조2천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상황이다.

이같은 누적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1분기 전기요금을 13.1원 인상한 바 있다.

2분기 물가상승 우려와 민생안정을 고려해 전기요금 조정을 미뤄왔다.

지난 겨울 '난방비 폭탄'사태를 불러온 가스요금은 올해 요금 동결이 이어져왔다.

가스공사의 미수금 또한 지난해 말 8조6천억 원에서 올해 1분기 말 기준 11조6천억 원에 이르면서 이번 가스요금 인상이 결정됐다.

2분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분은 모두 16일부터 적용되며, 소급 적용은 실시되지 않는다.

이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전기·가스 요금을 지속 조정해왔음에도 과거부터 누적된 요금 인상 요인이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전과 가스공사의 자구노력만으로는 위기를 타개하기 어렵다"며 "에너지 공급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한전·가스공사 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일정부분 요금 추가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국제에너지 가격과 국내 도입가격 간 최대 6개월의 시차가 있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상당기간 국제 에너지가격의 급등 영향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전기 사용이 늘어나는 여름철을 앞두고 취약계층의 부담 완화 방안도 함께 발표했다.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해 평균 사용량까지 요금 인상분 적용을 1년간 유예한다. 에너지바우처 지급대상 확대와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분은 3년간 분산 반영된다.

또한 기존 주택용에 한해 제한적으로 운영되던 전기요금 분할 납부제도를 소상공인과 뿌리기업에까지 확대한다.

더불어 오는 7월부터 평균 평균 절감률 이상 절약시 제공되는 '에너지 캐시백'제도도 확대 적용된다. 20% 이상 전기 절약시 kwh당 최대 100원 까지 전기요금을 차감받을 수 있다.

가스요금도 가정용 캐시백 인센티브 지급 절감량 기준을 기존 7%에서 3~5% 이상으로 완화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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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