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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청주교회, 가정의달 'We are Family' 행사 성료

‘가족의 봄’ 주제로 3일간 열려
교회 일원서 부스·강연 펼쳐

  • 웹출고시간2023.05.15 10:32:37
  • 최종수정2023.05.15 10:32:45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청주교회(담임 제무겸)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가족 초청 행사 ‘We are Family:가족의 봄’을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가족과의 소통을 주제로 꾸며진 이 행사는 지난 12~14일까지 3일간 청주시 신전동 청주교회 일원에서 펼쳐졌다. 레크레이션과 강연, 공연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신천지 교인들의 가족·지인들이 함께해 재미와 감동을 나눴다. 축제 내내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행사장에도 신천지 교인과 가족 등 9000여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가정의달을 맞이해 열린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부스가 마련됐다. 어르신을 위한 이혈테라피부터 아로마테라피, 퍼스널 컬러, 보드게임 등 다양한 체험존에서 놀이를 즐길 수 있었다. 아울러 교회 야외에선 대형 에어 바운스가 설치돼 아이와 어른 모두 미끄럼틀, 농구·축구 놀이 바운스 등을 체험하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아이와 함께 행사에 방문한 40대 주부 김미숙씨는 “교회에서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더 뜻깊다”며 “매일 봐도 서로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몰랐는데 이렇게 부스에서 체험을 즐기니 더 가까워진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신천지교회는 ‘가족과의 건강한 관계회복을 위한 소통공감’을 주제로 미니 강연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톨스토이의 우화 등과 함께 짧은 단막극으로 꾸며진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은 소중한 이들에게 전해야 할 진심을 되새겼다. 이후 대미를 장식한 음악 공연은 그 감동을 더했다.

강연을 진행한 최금숙 세미나 특별강사는 “건강한 가족 관계를 위해 서로 소통하며 마음을 알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참석한 모든 분들이 자기와의 소통, 가족과의 소통을 이뤄서 모든 일이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에서 직장을 다니는 페루인 안드레아씨는 “고향인 페루에서도 교회에서 이같은 규모의 행사를 하는 걸 본 적이 없었다. 공연도 너무 감명 깊었다”고 평했다.

제무겸 신천지 청주교회 담임강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색하고 쑥스러워서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한 사랑하는 분들에게 진심을 전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행사에 참여하신 모두가 가족끼리 서로 용서하고 한 발자국 다가서면서 돈독해지는 5월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다양한 행사를 열어 지역사회에 따스한 사랑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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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