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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침체된 관광지에 활력 불어넣어

지난달 괴강불빛공원 준공에 이어 내년까지 숲 체험시설 조성
쌍곡계곡에 생태탐방로 조성

  • 웹출고시간2023.05.08 13:47:44
  • 최종수정2023.05.08 13:47:44

괴강불빛공원.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코로나 여파 등으로 침체된 지역 관광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지난달 괴강불빛공원을 준공해 괴강관광지에 야간경관을 즐길 새로운 기반시설 조성을 완료했다.

괴강불빛공원은 60억 원을 들여 경관조명, 수국정원, 포토존, 미디어파사트 등을 갖췄다.

지난달에는 '2023 충북도 지역균형발전 기반 조성사업'에 괴강관광지 관광활성화 사업이 선정돼 괴강불빛공원과 연계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괴강관광지 활성화 사업은 지역균형발전사업비 29억 원을 들여 내년까지 인공폭포(1천500㎡), 에코어드벤처, 별빛서바이벌게임장, 산림욕장을 내용으로 하는 숲 체험시설이 조성된다.

산막이옛길 순환형 생태휴양길 조감도.

ⓒ 괴산군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산막이옛길에는 순환형 생태휴양길을 만든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순환형 생태휴양길은 70억 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2.3㎞의 생태휴양길을 준공할 계획이다.

속리산국립공원 내 쌍곡구곡에는 생태탐방로가 조성된다.

80억 원을 들여 데크 3.4㎞, 목교 2곳, 전망대 3곳, 쉼터와 어울마당 2곳 등 생태탐방로 7.7㎞가 2025년까지 놓인다.

옛길을 복원하고 마을안길 등을 활용해 신규 노선 신설을 최소화하는 환경친화적 방식이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해 관광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관광객 유치에 힘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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