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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고루 잘사는 도시개발사업 추진

지역 맞춤형 균형발전 전략으로 2030년 시 승격 기반 다져

  • 웹출고시간2023.05.16 14:18:00
  • 최종수정2023.05.16 14:18:00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 맞춤형 균형발전 전략으로 2030년 시 승격 기반을 다진다

군은 수도권에 인접한 읍·면 지역 도시개발에 2천305억 원을 들여 공동주택을 건설한다.

대소 삼정지구에 1천918가구(608억 원)를 비롯해 삼성 덕정지구에 1천592가구(454억 원), 감곡 역세권 도시개발에 2천627가구(1천243억원) 등이다.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조성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소면 삼정리 일대 19만560㎡에 공동주택, 준주거시설·단독주택용지, 주차장, 공원 등을 조성해 대소면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를 구축한다.

삼성 덕정지구는 오는 9월 충북도에 실시계획 인가를, 감곡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상반기에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들 3개 지구의 도시개발 사업지는 중부·중부내륙·평택제천고속도로, KTX 중부내륙선 등 교통망을 이용해 수도권뿐만 아니라 서울까지 1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저성장지역(원남·소이·생극)에는 지역 균형 발전 전략으로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를 제정해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원남면 농촌형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은 지난 2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

귀농·귀촌 청년에게 공공임대주택 30가구와 커뮤니티센터 1동을 보급해 농촌인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군은 이와 같은 교통 요충지에 단독·공동 주택과 상업시설, 도로,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을 조성해 접근성이 좋고 살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함으로써 외부로부터 인구를 유입하고, 기존 주민에겐 주택난 해결과 무주택 주민의 주거 안정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음성읍과 감곡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정주환경이 열악한 원도심을 재정비한다.

삼성면, 금왕읍, 대소면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곧 추진한다.

이와 함께 농촌형 생활SOC 복합시설 확충을 위해 금왕읍·대소면·맹동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도 350억 원을 들여 시행한다.

344개 행정리에 마을별 최대 1억 원의 생활밀착형 SOC사업비, 민간자본 보조사업비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개발사업 혜택이 일부 지역에 치우치지 않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발전 전략으로 군민이 고루 잘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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