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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증평군수, 캄보디아와 교류 핫라인 구축

산업단지형 스마트도시 7NG 경제특구 현장 시찰
하반기 기업체 포함 대표단 캄보디아에 파견 약속

  • 웹출고시간2023.05.09 11:18:31
  • 최종수정2023.05.09 11:18:31

이재영 증평군수가 지난 4~7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해 증평인삼과 첨단농업기술 교류를 위해 협의했다. 사진은 캄보디아 선롱 지자체장인 다리스와 사업에 대한 협의를 나누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캄보디아와 인삼과 첨단농업기술 교류에 한발 다가섰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하고 정부 관계자들은 증평지역 기업에서 보유한 기능성 종자의 우수성과 첨단농업 기술의 교류 가능성을 열었다.

지자체장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주한캄보디아 대사 찌릉 보톰랑세이(Chring Botumrangsay)의 공식 초청에 따른 것으로 캄보디아와 지속적 교류 핫라인을 구축했다.

이 군수는 캄보디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 스포츠대회인 '동남아시안 게임(SEA Game)' 개막식을 참관하고 쏙 소칸(SOK Sokan) 국토관리·도시계획·건설부 차관(Ministry of Land Management, Urban Planning and Construction)과 대사관 직원 등 캄보디아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상호 발전을 위한 관심 사항에 대해서 논의를 가졌다.

캄보디아 정부 관계자들은 증평지역 기업에서 보유한 기능성 종자의 우수성과 첨단농업 기술의 교류 가능성에 큰 관심을 가졌다.

또한, 캄보디아 칸달주(Kandal Province) 선롱(Sanlong) 지역의 지자체장 다리스(Dalis)를 만나 대규모로 건설 중인 산업단지형 스마트도시 7NG 경제특구와 농촌 현장도 시찰했다.

다리스(Dalis) 지자체장은 "캄보디아 농촌의 현실은 농업과 농기계의 기술 발전이 절실하다"며"주민들의 소득증진을 위해 주요 작물 중 하나인 옥수수는 물론 다양한 작물의 종자 개발과 생산성을 높일 필요가 있어 증평군과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7NG 경제특구 내에서 현지 한국공장 등 다양한 기관을 둘러본 후 "증평 기업체의 해외 진출 등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이고 상호 발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하반기에 기업체를 포함한 대표단을 파견해 성공적인 경제 교류를 이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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