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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찰 스마트지킴+NFC 보급

치매 노인 실종 예방 효과 상승 기대

  • 웹출고시간2023.05.08 13:50:49
  • 최종수정2023.05.08 13:50:49

제천경찰서가 마련한 스마트지킴이 사전 설명회에 실종 우려 치매 노인 보호자들이 참석해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 제천경찰서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8일 실종 우려 치매 노인 보호자를 대상으로 스마트지킴이 사전 설명회 갖고 무료 보급했다.

이번 스마트지킴이 사업에서는 기존 배회감지기에 새로운 기능을 보강해 위치추적기를 인솔(신발 깔창)에 넣어 휴대성을 강화하고 치매 환자의 정보를 입력한 NFC(근거리 무선데이터 통신 기술) 태그를 신발 끈에 장착했다.

위치추적기는 보호자의 스마트폰과 연동해 실시간 위치 확인이 가능하고 일정 범위를 벗어나면 문자 발송, 배회하는 치매 환자 발견 시 NFC 태그를 통해 신상정보를 파악해 신속히 가족에게 인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가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경찰은 수색 발견과 가족 인계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해영 서장은 "1차 사업으로 관내 실종 우려가 큰 치매 환자 20명을 선정해 보급했다"며 "앞으로 관련기관과 협력을 통해 확대 보급할 계획으로 사회적약자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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