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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피해자와 소방관이 함께 부른 '괜찮아 빛' 음원 화제

  • 웹출고시간2023.05.08 17:13:35
  • 최종수정2023.05.08 20:43:09
[충북일보] 충북도소방본부는 청주동부소방서 소속 김상렬(32) 소방대원과 학교폭력 피해자였던 진진연씨가 지난달 22일 디지털 앨범 '괜찮아 빛(That's all right)'을 발매했다고 8일 밝혔다.

연주는 32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충북도소방악대가 맡았다.

이번 앨범은 학교폭력 피해 등으로 상처가 많은 사람에게 바치는 작은 헌사 곡이다.

진씨는 학창시절 학교폭력에 시달리고 성인이 된 뒤엔 정신적 트라우마 등을 겪었으나 현재는 요가와 심리학 공부로 극복하면서 웃음치료사로 활동 중이다.

어렸을 때부터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고 학교폭력 피해 학생을 도운 경험을 지녔던 김 소방사는 현재 충북도소방악대에서 리드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글로리'에서 표현되는 가해자에 대한 복수라는 방식 대신 피해자들 스스로 자존감을 되찾고 세상을 향해 메시지를 내는 방식의 치유를 나누기 위해 '괜찮아 빛' 프로젝트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제안·성사시킨 주인공은 '무엇이든표현하는남자'의 박한울 대표다.

박 대표는 "이번 앨범은 학교폭력 등 다양한 범죄로 상처를 입은 채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치유하기 위해 제작했다"고 말했다.

발매된 앨범은 지니뮤직과 멜론, 유튜브 뮤직 등에서 들을 수 있으며 발생하는 수익금은 자립 준비 청년 등 소외계층을 후원하는 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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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