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5.08 13:44:19
  • 최종수정2023.05.08 13:44:19
[충북일보]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 금강 변 유채꽃 단지에서 열리던 '제1회 향수 옥천 유채꽃 축제'가 7일 자로 막을 내렸다.

이 축제는 지난달 15일 개막해 오는 14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이곳의 유채꽃은 지난달 22~23일 절정을 이루며 주변을 노랗게 물들였다. 군이 집계한 개장 1주일 동안 누적 방문객 수는 1만7천 명에 달했다.

그러나 최근 이상 저온과 잦은 비 때문에 애초 예상과 달리 일찌감치 유채꽃이 떨어지고 말았다. 지난 5~6일 내린 비로 인해 침수된 주차장도 통제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군과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용길)는 더는 축제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조기 폐막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위원장은 "축제장을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내년 따뜻한 봄날 활짝 핀 유채꽃과 함께 다시 예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봉사의 달인, 김문식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전국협의회장

[충북일보] "남 돕는 일이 좋아 시작했는데 벌써 봉사시간만 1만 시간이 넘었네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 김문식(63·사진) 회장은 "봉사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은 말보단 행동으로 옮기는 자신의 마음가짐이 가장 컸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5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19대 전국협의회장에 취임했다. 김 회장은 '봉사의 달인'으로 불린다. 그는 지난 2000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남들봉사회원을 시작으로 23년간 재난 및 취약계층 구호, 이산가족 지원, 위기가정 구호 등의 분야에서 약 1만1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해 왔다. 그간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충북도지사 표창, 적십자 봉사원 대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대한적십자사 충북협의회 회장, 전국협의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이 봉사활동을 수십년간 이어온 계기는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 김 회장은 "시계방을 운영하며 열심히 일하시던 아버지의 뒷모습과 남을 돕고 사는 선한 사람이 되길 바라는 어머니의 기도를 들으며 자랐다"며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자신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낮에는 금은방을 운영하며 밤과 주말에는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