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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 선정

4대 미래비전 테마, 평생학습 인문학 특강 운영

  • 웹출고시간2023.05.09 11:20:09
  • 최종수정2023.05.09 11:20:09

충주시에서 독서아카데미 행사가 열리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독서아카데미는 전 국민의 인문정신 고양을 위해 문학, 역사, 철학 등의 학문을 융합한 인문학 강연 사업이다.

충주시는 7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며 문화도시의 저력을 입증했다.

시는 올해 충주시의 4대 미래비전 '문화·관광·생태·건강 도시'을 테마로 '문화와 생태환경, 건강: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인문학적 접근'을 주제로 한 총 15회차의 인문학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시대적 배경에서의 인문학적인 접근에 중점을 둔 시각으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지구환경 문제와 건강 문제, 문화와 관광 산업의 중요성을 알려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문학 특강을 통해 사람과 사회, 자연과 환경, 문화와 예술 등 인간의 삶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고 싶었다"며 "특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인문학적 접근 방법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나를 찾는 여행을 따나다'라는 주제로 개인들의 정체성 위기, 가치관 확립을 위한 인문학 특강을 운영해 440명이 참여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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