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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08 15:11:20
  • 최종수정2023.05.08 15:11:20
[충북일보] 청주의 한 초등학교 운동부 코치가 학생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청주 모 초등학교 30대 운동부 코치 A씨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훈련 중인 B(12)군에게 폭언하고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군을 벽에 세우고 고등학생 선수가 던진 공을 온몸으로 받게 하는 가혹 행위도 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정상적인 훈련 과정이었다"며 학대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달 3일 A씨를 직위 해제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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