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5.08 15:00:06
  • 최종수정2023.05.08 15:00:06

이범석 청주시장과 시정발전 유공자들이 8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정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8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시정발전 유공자 30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시정발전 모범시민 12명, 이달의 자원봉사왕 2명, 벚꽃개화기 안전관리 유공 8명, 드림스타트 아동 후원 유공 6명에게 각각 표창패를 수여했다.

자원봉사왕에 선정된 유미희 씨는 "급식봉사를 통해 누군가에게 따뜻함을 나눠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의미 있는 상을 받아 영광이고 앞으로도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 시장은"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묵묵히 봉사하는 분들 덕분에 '더 좋은 청주'실현에 한 발 더 크게 나아갈 수 있었다"며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는 시민분들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매달 시민 표창 시상식 행사를 개최해 표창을 받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봉사의 달인, 김문식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전국협의회장

[충북일보] "남 돕는 일이 좋아 시작했는데 벌써 봉사시간만 1만 시간이 넘었네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 김문식(63·사진) 회장은 "봉사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은 말보단 행동으로 옮기는 자신의 마음가짐이 가장 컸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5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19대 전국협의회장에 취임했다. 김 회장은 '봉사의 달인'으로 불린다. 그는 지난 2000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남들봉사회원을 시작으로 23년간 재난 및 취약계층 구호, 이산가족 지원, 위기가정 구호 등의 분야에서 약 1만1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해 왔다. 그간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충북도지사 표창, 적십자 봉사원 대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대한적십자사 충북협의회 회장, 전국협의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이 봉사활동을 수십년간 이어온 계기는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 김 회장은 "시계방을 운영하며 열심히 일하시던 아버지의 뒷모습과 남을 돕고 사는 선한 사람이 되길 바라는 어머니의 기도를 들으며 자랐다"며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자신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낮에는 금은방을 운영하며 밤과 주말에는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