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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직능단체, 어버이날 맞아 효 사랑 실천

지현동, 소태면, 신니면, 용산동 등 노인 향한 물품 전달

  • 웹출고시간2023.05.08 13:50:02
  • 최종수정2023.05.08 13:50:02

용산동향기누리봉사회 회원들이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할 카네이션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직능단체가 어버이날을 맞아 효 사랑 실천으로 감사마음을 전하고 있다.

지현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향기누리봉사단 회원들은 반찬나눔 봉사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향기누리봉사단은 8일 지현동행정복지센터에 모여 물김치, 나박김치를 직접 만들고 미리 준비한 쑥떡과 티셔츠, 바지를 홀몸노인 30가구에 전달했다.

소태면 향기누리봉사회는 지역 내 노인들에게 속옷과 카네이션을 전했다.

회원들은 직접 준비한 속옷, 카네이션을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34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신니면 새마을협의회는 지역 노인들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신니면 경로당에 커피,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노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용산동향기누리봉사회도 같은 날 '마음의 꽃 달아드리기' 활동을 펼쳤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용산동향기누리봉사회 회원 10여 명은 홀몸노인 20여 명의 가정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고 준비한 불고기를 전달하며 이웃사랑과 효를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홀몸노인들을 보살피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시는 직능단체에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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