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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08 13:43:51
  • 최종수정2023.05.08 13:43:51
[충북일보]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11일 영동군에서 개막식과 함께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살맛 나는 영동, 하나 되는 충북'이라는 구호 아래 도민의 열정과 꿈을 확인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펼쳐진다.

4천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해 2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개막식은 '음악으로 조율하다'를 주제로 한 공연과 드론 아트 쇼, 국악과 과학기술을 접목한 LED 미디어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꾸민다.

축하공연에 이찬원·에일리·김연자·경서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들이 출연한다.

군은 12년 만에 영동에서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대회 기간인 11~12일 삼일공원에서 지역예술인들이 버스킹을 하고, 8일부터 14일까지 복합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지역 화가들의 감성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15점의 문화작품을 전시한다.

12~13일 영동전통시장 일원에서 도민체전 개최를 기념하고, 외지 선수단과 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민체전 축하 왁자지껄 길거리 공연'도 연다.

피에로 공연, 마술 공연, 마임쇼, 달고나 게임, 추억의 뽑기, 깡통 열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통시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1만~2만 원 상당의 영동사랑 상품권(지류형)을 지급하는 '전통시장 할인쿠폰 이벤트'도 열린다.

영동군민 운동장 부대 행사장에서 농특산물 홍보·판매장과 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을 운영하고, 스포츠 이벤트 등 영동만의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정영철 군수는 "영동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한편 웃음과 활력을 나누는 소통의 축제로 이번 도민체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165만 충북도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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