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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문고 단양군지부, 알뜰 도서 교환시장 운영

헌책 3권 새 책 1권으로 바꾸며 독서와 재활용 배워

  • 웹출고시간2023.05.08 13:27:24
  • 최종수정2023.05.08 13:27:24

새마을문고 단양군지부가 운영한 알뜰 도서 교환시장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책을 교환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새마을문고 단양군지부가 최근 알뜰 도서 교환시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단양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제1회 '작은 학교들의 운동회'가 열린 단양공설운동장에서 단양지역 내 소규모 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했다.

이날 새마을문고 단양군지부는 신간 도서 1천여 권을 준비해 아이들이 다 읽고 난 헌책 3권을 신간 도서 1권으로 교환해주는 형식으로 1인당 3권까지 무료로 교환해줬다.

가곡초등학교 한 학부모는 집에서 읽고 난 책 한 아름을 가져와 "아이가 좋아하는 책으로 교환할 수 있는 좋은 행사를 알게 돼 기쁘고 헌책의 재활용은 물론 이웃과 나눔도 할 수 있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박금옥 회장은 "알뜰 도서 교환시장을 통해서 아이들이 책 읽는 문화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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