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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08 11:29:17
  • 최종수정2023.05.08 11:29:17

충주열린학교 학습자들이 떡 케이크를 만들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가 최근 어버이날 행사로 떡 케이크를 만들었다.

충주열린학교는 매년 5월 어버이날이 가까워 오면 학습자들의 어버이에 대한 마음과 어버이로서의 감회를 되새기고자 하는 차원에서 특별한 행사를 기획해왔다.

올해는 떡 위에 직접 색깔 앙금으로 카네이션을 그려 떡 케이크를 만드는 이색 행사를 열었다.

학습자들은 아침부터 준비된 모락모락 김이 오르는 떡 위에 알록달록한 앙금을 짜서 그림을 그렸다.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개교한 평생교육기관이다.

교육에서 소외된 성인학습자들에게 평생교육을 통해 당당하고 신명나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항상 연구하고 실천하고 있다.

한글반, 중학학력인정과정, 감자꽃중창단, 캘리그라피, 성인영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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