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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08 13:25:29
  • 최종수정2023.05.08 13:25:29
[충북일보] 옥천군은 중소기업 근로자 주거 안정과 기업 신규 채용 촉진을 위해 기숙사 임차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숙사 임차비 지원은 충북도의 '2023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사업주가 아파트·빌라·원룸 등 주거시설을 임차해 근로자 기숙사로 제공하면 월 임차비의 80% 이내서 1인당 최대 30만 원을 8개월 동안 지원받는 제도다.

대상은 군에 등록한 중소기업이다. 업체당 입사 5년 미만의 근로자 10명 이내로 하되 입사 6개월 미만의 신규 채용 근로자를 20% 포함해야 한다.

신청은 군 기업인연합회(옥천읍 행정복지센터 3층)를 방문하거나 우편 등으로 할 수 있다. 황규철 군수는 "불안한 경제 상황에서 지역 기업체들이 원활하게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기숙사 임차비 지원 사업 뿐만 아니라 육성자금 융자 이자 보전, 환경개선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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