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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플랫폼 정부의 발전 속, LX의 역할을 찾다

  • 웹출고시간2023.05.15 16:53:02
  • 최종수정2023.05.15 16:53:02

박진순

LX충북지역본부 공간정보사업처장

디지털플랫폼 정부 즉, '하나의 정부'를 만들어가기 위해 LX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LX는 국토정보 플랫폼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융·복합 공간정보를 담는 그릇(LX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2023년 1월, LX는 디지털 트윈국토 플랫폼 전문 지원기관으로 지정돼 중앙·지방정부에 행정망 디지털 트윈국토 플랫폼을 확산하고 있다.

각 지역본부에서는 대민 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방정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기존의 행정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해 선진화된 지방정부로 성장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일례로 LX충북지역본부는 충북도청과 협업해 2020년 스마트 공간행정 플랫폼인 "마루"를 구축하고 운영 중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와 행정데이터를 연계해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데이터 공간행정 기반의 의사결정체계와 스마트 지방행정을 구축해 행정 효율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플랫폼은 3년차 사업으로 대도민 서비스 강화와 행정 서비스 추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추후 관내 지자체로의 확산으로 협력 기반을 조성해 다양한 도시 문제를 도민과 함께 해결하고 개선해 나아가는 열린 행정의 기반이 되도록 구축할 예정이다.

하지만 열린 행정 기반의 지속가능한 플랫폼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세 가지 생태계 조성 조건이 필요하다.

첫 번째로 이용자들에게 플랫폼의 필요성이 명확해야한다. 초기 구축 당시 사용자의 니즈가 무엇인지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타겟 집중형 요구조사가 필요하며, 업무 연관성을 고려해 일의 효율화를 창출해야 한다.

두 번째로 플랫폼 활성화 및 정착을 위한 구독 체계가 확보돼야 한다. 정책 수립 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제도화하고, 활용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및 사례 공유 등 사용자 이용을 유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사용자들의 업무환경에 따라 자유롭게 변화하는 서비스를 구축해야 한다. 기존 시스템에서 수행하지 못하는 업무적 한계를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용하고 플랫폼 스스로 진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스마트행정은 더 지속가능한 상태로 발전할 것이다.

LX는 지속가능한 플랫폼 생태계 조성을 통해 공간정보 정책 지원 및 민관이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미래의 먹거리를 창출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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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