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주택공급 등 정주여건 개선 박차

투자 늘고 일자리 넘쳐나는데 집 구하기 힘들어

  • 웹출고시간2023.05.10 14:01:17
  • 최종수정2023.05.10 14:01:17
[충북일보] 음성군내 취업자 4명 중 1명은 외지에서 출·퇴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군에 따르면 천연가스발전소 건설, 인곡산업단지와 용산산업단지 등 대형 사업이 잇달아 착공하면서 고용 인력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

하지만 지역에서 집 구하기가 어렵다는 말이 끊이지 않는다.

실제 지난 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음성군의 근무지 기준 취업자는 8만8천900명이다.

거주지 기준 취업자는 6만5천명이고, 나머지 2만3천900명(26.9%)은 외지에서 출·퇴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군 단위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군은 이 같은 주거 부족을 해소하고자 우선 공동주택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1만4천117가구 건설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8천447가구를 추가로 추진해 2026년까지 2만2천564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우량기업 투자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문화·체육 관련 기반시설 강화, 4+1 신성장산업 육성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 선순환 구조 정착에 더욱더 힘쓰기로 했다.

조성을 완료한 산단 17곳(765만2천㎡) 외에도 승인된 용산, 음성테크노폴리스, 인곡, 금왕테크노밸리 등 산단 8곳(573만2천㎡) 조성공사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삼성테크노밸리, 생극2산단 등 6곳(584만827㎡)을 추가로 조성해 투자유치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5년간 신규 주택공급이 많지 않아 다른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불편이 있었다.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해 주택공급 등 정주여건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