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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선수촌서 음주운전한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석 선수 벌금형

  • 웹출고시간2023.05.09 16:36:54
  • 최종수정2023.05.09 16:36:54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석 선수가 지난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연맹 회의실에서 열린 음주운전 관련 징계 회의에 참석해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뉴시스
[충북일보]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김민석(24) 선수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 1단독은 음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김 선수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함께 음주운전을 한 정재웅(24) 선수에게도 벌금 400만 원이 선고됐다.

김 선수는 지난해 7월 22일 진천선수촌에서 술에 취한 채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가 보도블록 경계석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선수촌 인근 식당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사고 전 김 선수가 선수촌 인근 식당에서 동료선수 3명과 술을 마신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이 당시 김 선수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수치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월 김 선수를 벌금형 약식 기소했지만 김 선수는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김 선수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김 선수에게 1년 6개월, 정 선수에게는 1년 자격정지를 내렸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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