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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가족센터, 신규 아이돌보미 모집

양육 공백 시 보호자 대신 임시 보육 담당

  • 웹출고시간2023.05.09 13:26:19
  • 최종수정2023.05.09 13:26:19

제천시 가족센터 '아이돌보미'가 유아들 돌보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 가족센터가 지역 내 아이돌봄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자 '2023년 신규 아이돌보미' 20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아이돌보미는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파견돼 보호자가 올 때까지 놀이 활동, 준비된 식사와 간식 챙기기 등 임시보육을 담당한다.

돌봄 대상 아동은 만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아이들이다.

지원은 아이돌보미 누리집(care.idolbom.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1차 서류에 합격했을 시 2차 인·적성검사(MMPI), 3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신규 선발된 교육생은 오는 6월 12일부터 23일까지 80시간 양성 교육을 이수하고 제천시 아이돌보미로 채용된다.

매년 근로계약을 체결(갱신)하며 이용자 가정 요청에 따라 돌봄을 수행한다.

근무는 최대 주 52시간 가능하고 시급은 아동 1인당 기본 9천630원이며 공휴일, 일요일 등에 근무하거나 돌봄 아동 명수가 추가되면 추가수당이 지급된다.

이밖에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 가족센터(645-9995)로 문의하거나 아이돌보미 누리집 또는 제천시 가족센터(jchome.familynet.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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