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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09 13:22:25
  • 최종수정2023.05.09 13:22:25

제천시 실버복지관이 어버이날을 맞아 운영한 '어버이에게 꽃힌 날' 행사에 많은 어르신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 실버복지관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8일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어버이날 행사 '어버이에게 꽃힌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월어린이집(원장 양은실) 16명의 원생이 어르신을 위해 축하공연을 펼쳤으며 직접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등 특별함을 더했다.

이날 실버복지관을 이용하는 300여 명의 어르신이 행사에 참여해 소원 울타리 꾸미기, 전통놀이, 윷놀이 등의 놀거리로 어버이날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한방이혈봉사단의 이혈 봉사로 어르신들이 귀를 통해 각자의 건강을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이뤄졌다.

강양미 관장은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에서 함께 해주신 지역사회의 많은 기관과 업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버이날 행사가 더욱 빛이 났고 어르신들 또한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실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지역사회 덕분"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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