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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09 15:03:14
  • 최종수정2023.05.09 15:03:17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정 남
           충북시인협회 회원



꽃길 걸으며
꽃처럼 예쁜 이야기 나눔할 때면
하루가
짧아도 너무 짧다
무척이나 아쉬워하는 멋을 아는 사람이
내 마음을 갖고 다니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긍정적이고 감사할 줄 알고
모든 것에
불만 얹어놓는 법 모르고
행복이 최고라는 믿음
아주 소중하게 지켜 낼 능력자일 테니까요

살아보니
나이 들어보니
슬퍼 보니 돈 없어 보니
불면증에 시달려보니 근심 걱정 품어보니
마음이
늘 행복하지 못해서라지요

꽃 피니
행복하더라
행복하니 꽃이 피더라
어떤 논리여도 좋게 받아들이는 멋진 사람
인생의 멋을 아는 그런 당신이
내 마음을 갖고 다니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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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의 달인, 김문식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전국협의회장

[충북일보] "남 돕는 일이 좋아 시작했는데 벌써 봉사시간만 1만 시간이 넘었네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 김문식(63·사진) 회장은 "봉사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은 말보단 행동으로 옮기는 자신의 마음가짐이 가장 컸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5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19대 전국협의회장에 취임했다. 김 회장은 '봉사의 달인'으로 불린다. 그는 지난 2000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남들봉사회원을 시작으로 23년간 재난 및 취약계층 구호, 이산가족 지원, 위기가정 구호 등의 분야에서 약 1만1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해 왔다. 그간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충북도지사 표창, 적십자 봉사원 대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대한적십자사 충북협의회 회장, 전국협의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이 봉사활동을 수십년간 이어온 계기는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 김 회장은 "시계방을 운영하며 열심히 일하시던 아버지의 뒷모습과 남을 돕고 사는 선한 사람이 되길 바라는 어머니의 기도를 들으며 자랐다"며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자신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낮에는 금은방을 운영하며 밤과 주말에는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