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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두학초, 가족과 함께하는 클래식 여행

솔리스트 앙상블 연주로 가족 모두가 한마음

  • 웹출고시간2023.05.15 14:08:49
  • 최종수정2023.05.15 14:08:49

제천 두학초등학교 학부모와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클래식 여행' 공연에서 제천 클래식 연주 단체인 '솔리스트 앙상블'의 연주를 감상하고 있다.

ⓒ 두학초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가 가정의달을 맞아 최근 학부모를 초대해 '가족과 함께하는 클래식 여행' 공연을 열었다.

이 공연에서 제천 클래식 연주 단체인 '솔리스트 앙상블'은 1부 음악 교과서에 나오는 감상곡 '작은별 변주곡', '페르귄트', '호두까기 행진곡', '송어' 등을 연주하고 2부에는 디즈니 주제곡 'When I wish upon a star', 'Butterfly waltz' 등 생활에서 자주 접해왔던 곡들을 연주했다.

앵콜곡으로 이무진의 '신호등'을 연주할 때는 학생들이 연주에 맞춰 함께 노래를 신나게 불렀다.

이 학교 한 교사는 "틱톡이나 쇼츠 등 짧은 영상에만 익숙해져 있는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긴 클래식 연주곡을 잘 들을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 데 의외로 집중하고 리듬을 타는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한 학생은 "선생님께서 음악 시간에 미리 들려주신 곡을 라이브로 연주하는 모습을 직접 봐서 신기했다"며 "방과후 수업에 바이올린을 열심히 연습해서 다음 꿈마루 음악회 때 연주자님처럼 연주할 거"라고 말했다.

두학초는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까지 함께 클래식 공연을 들으며 화합하는 시간을 만들었으며 감염병 확산이 잦아들고 있는 2023년은 다양한 형태로 학교와 가정의 화합을 기획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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