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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고객편의 위해 전통시장 인프라 확충

오창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확장 공사
올해 원마루시장 노후 전선 교체 사업
육거리시장에는 교통 편의 시설 확충
市,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노력할 것"

  • 웹출고시간2023.05.11 16:47:05
  • 최종수정2023.05.11 16:47:05

청주시 오창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시는 11일 오창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확장 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진행했다.

오창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는 지난 2017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을 통해 36면의 주차장과 함께 1층 건물로 조성됐지만 휴게공간이 없고 사무실이 비좁아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불만이 제기돼왔다.

이에따라 시는 총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협소했던 공간을 2층으로 증축·확장해 고객들을 위한 교육문화 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고객지원센터 확장으로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면서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해졌다"라며, "고객지원센터 이용객이 늘어나면 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오창전통시장뿐 아니라 지역 내 다른 시장들의 인프라 개선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지난해 3곳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미관을 해치고 있는 노후전선에 대해 교체사업을 진행했고 올해도 원마루시장의 노후전선을 교체할 예정이다.

청주의 대표 시장인 육거리시장에는 교통 편의 시설이 들어선다.

현재 육거리시장의 주차장에는 대형버스가 들어설 공간이 부족해 추가적으로 대형버스 전용 주차면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육거리시장 내에 2층 규모의 주차타워도 추가로 건립해 이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가경터미널의 노후 CCTV 교체와 각종 이벤트 등으로 고객 유치 등을 추진해 시민들이 찾는 시장을 만든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이나 인프라 개선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청주지역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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