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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사통팔달 교통망 완성

국·지방도 9천754억 원 투입…7곳 80.65㎞구축
준수도권 입지와 사통팔달 교통망 갖춰…기업 유치와 인구 유입 기대

  • 웹출고시간2023.05.11 16:30:12
  • 최종수정2023.05.11 16:30:12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공구 공사 모습.

[충북일보] 음성군이 9천754억 원을 들여 사통발달의 교통망을 확충해 기업 유치와 인구 유입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군은 2천700여 기업체가 입주하고 수도권인 경기도 경계와 충북 중부권에 위치해 사람과 물자의 이동이 활발한 도시이다.

이에 꾸준히 증가하는 교통량에 따라 전국과 연결하는 국도와 지방도 등 도로망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충북내륙고속화도로(57.6㎞) △국지도 49호선 2차로 시설개량(5.5㎞) △맹동 신돈교차로 연결램프 확장(0.3㎞) △대소∼삼성간 지방도 확포장(3.05㎞) △금왕∼삼성간 지방도 확포장(8.2㎞) △평곡∼석인간 지방도 확포장(3㎞) △신돈∼쌍정간 지방도 확포장(3㎞) 등 모두 7개소(80.65㎞)에 사업비 9천754억 원을 투입한다.

현재 청주 북이에서 제천 봉양까지 이어지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1~4공구로 나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이 속한 1공구(청주 북이면~음성 원남면)와 2공구(음성 원남면~충주 주덕읍)는 57.6㎞로 2024년과 2025년 차례로 개통될 예정이다.

국지도 49호선 음성읍 용산~신니(충주) 간 시설개량 사업은 총사업비 346억 원으로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음성 대소분기점 평택제천고속도로(종), 중부고속도로(횡).

또 지방도 329호선 금왕~삼성 간 확장 4차로는 금왕읍 내송리(국도 21호선)부터 삼성면 양덕리까지 기존 2차로 선형을 개선 또는 신규 개설해 총길이 8.2㎞에 사업비 822억 원을 투자한다.

이 도로는 국도 21호선과 중부고속도로 삼성하이패스IC 개통으로 기업체 입주가 늘어남에 따라 교통량이 증가해 상습 정체가 발생하는 구간이다.

충북형 뉴딜사업인 지방도 533호선 신돈~쌍정 간 지방도 확포장사업은 2028년까지 340억 원을 들여 맹동면 신돈리~쌍정리의 3.05㎞구간을 4차로로 연결한다.

이 구간의 공사가 완료되면 국도 21호선과의 접근성이 좋아지고 충북혁신도시 교통량 증가에 따른 차량정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해 사람과 물류의 신속한 이동을 위한 사통팔달의 도로망은 필수"라며 "준수도권인 입지와 잘 갖춰진 도로망으로 기업하기 좋은 음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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