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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 육상팀, 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입상

해머던지기 이윤철 월등한 기량으로 금메달 획득

  • 웹출고시간2023.05.10 14:00:56
  • 최종수정2023.05.10 14:00:56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열린 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해머던지기 남자부 이윤철은 우승, 여자부 김휘수는 3위, 원반던지기 여자부 정채윤은 3위를 각각 차지하며 금 1개, 동 2개를 획득했다.

해머던지기 한국 신기록(73.77m) 보유자인 이윤철은 이번 대회에서 2등보다 10.38m 더 던져 70.70m의 월등한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윤철은 이번 대회에서 국내 해머던지기 최정상의 위치를 굳히는 70m이상을 던져 아시안게임 출전도 가능하게 됐다.

김휘수는 54.99m를 기록하며 2위와 1.31m 차이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원반던지기 정채윤도 49.28m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김상경 감독은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윤철 선수가 메달을 딸 수 있도록 기록과 컨디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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