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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11 08:58:10
  • 최종수정2023.05.11 08:58:10
[충북일보] 충북의 한우농장에서 4년 만에 구제역이 발생했다.

충북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청주시 청원구의 한우농장 2곳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농장은 동물병원 수의사가 지난 10일 가축을 진료하는 과정에서 구강과 유두 부위에서 수포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확인됐고 청주시에 신고했다.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가 긴급 출동해 실시한 간이 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어 방역대 내 농가 긴급예찰에선 침 흘림 증상이 있는 농가 1곳도 구제역 양성으로 확인됐다.

충북에서는 지난 2019년 1월 31일 이후 4년 만에 구제역이 발생했다.

도는 발생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사람과 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긴급 방역 조치를 실시 중이며 농장 3곳의 우제류 450마리는 매몰 처분한다.

발생 농장 인근 3㎞ 내 우제류 가축은 이동이 제한된다.

도는 추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청주시와 인근 시·군인 보은, 괴산, 증평, 진천 등에 긴급 추가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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