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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상의·기술보증기금·이종배 국회의원, '중소기업 현장간담회' 개최

지역 기업 애로사항, 지역 맞춤형 기업지원 방안 논의

  • 웹출고시간2023.05.15 11:33:18
  • 최종수정2023.05.15 11:33:18

충주상의에서 충주지역 중소기업 현장간담회가 열린 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상의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 기술보증기금, 이종배 국회의원이 공동 주관한 충주지역 중소기업 현장간담회가 최근 충주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이종배 국회의원(충주), 충주지역 10개 중소기업 대표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충주시 대소원면 완오리 첨단산업단지에 위치한 ㈜리비콘을 방문해 투자 유치와 수출을 통한 매출 성과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리비콘은 PDLC(고분자분산형액정) 필름을 세계 최초로 자동차용으로 양산화한 벤처기업이다.

기술보증기금에서 2014년부터 투자와 보증을 지원받았으며, 뛰어난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독일 유명 자동차의 협력사인 유리전문 회사와 2019년 공급계약을 체결해 썬루프용 필름 납품을 통해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충주상의로 자리를 옮겨 계속된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사업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기술과 가능성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자금 조달 문제로 사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없도록 기술 보증 지원제도의 폭과 규모를 확대해 줄 것을 건의하는 등 기업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강성덕 회장은 "여러 대내외 악재로 인해 기업의 어려움이 크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관련 정책과 제도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참석한 모든 분께서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김종호 이사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기업들의 고견을 잊지 않고 향후 기보 제도 개선 등에 반영하겠다"며 "충주지역 기업들이 기보가 보유한 다양한 지원제도를 활용해 충주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기업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드린다"며 "국회 산자위 위원으로서 윤석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중소기업 경영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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