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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구제역 확산 예방 이동 통제 발령

이동통제초소 3개소 설치, 24시간 방역 철저
증평농협중앙회, 괴산증평축협, 사회단체 등과 협업 차단 총력

  • 웹출고시간2023.05.16 13:22:50
  • 최종수정2023.05.16 13:22:50

증평군이 지난 14일 도안면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3곳에 이동통제초소를 운영하고 24시간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재영 군수가 16일 브리핑룸을 찾아 구제역 방역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 도안면의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증평군이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14일 도안면의 한 축산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증평군은 농협중앙회증평지부와 괴산증평 축협, 증평소방서 등 유관기관 방역대책 회의를 갖고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이재영 군수는 16일 브리핑룸을 찾아 구제역 발생과 방역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군은 현재 도안면에 이동통제초소 3개소를 설치하고 방역시설을 가동하고 모든 출입 차량에 대해 소독 등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증평군은 현재 구제역 백신접종을 100% 완료한 상태다.

증평군은 구제역이 발생하자 초동 대응팀을 투입해 정밀검사 결과 양성 개체는 살처분한데 이어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전량 살처분을 16일 오전4시 완료했다.

증평군이 지난 14일 도안면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3곳에 이동통제초소를 운영하고 24시간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다.

ⓒ 증평군
이와 함께 발생 농가 3km 이내에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검사를 실시하고 군내 전체 축산농가에 대해 임상예찰과 소독강화를 진행하며 적극 대처하고 있다.

이 농장 방역대에는 179농가가 3만1천400마리의 소를 사육하고 있다.

증평군은 사회단체장들에게 구제역 발생 상황과 조치계획을 브리핑하고 방역 소독에 따른 불편 사항이 있더라도 구제역 조기 차단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영 군수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축산 농가에 외부 출입 및 외부인 출입을 자제해 줄 것과 철저한 소독 등 방역을 실시해 달라"며 "군 차원의 행정력을 총동원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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