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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08 15:18:52
  • 최종수정2023.05.08 15:18:52

청주시 무심천 자전거길에 설치된 기초번호판.

[충북일보] 청주시는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무심천 자전거길에 도로명주소를 안내하는 기초번호판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무심천 일원에서 자전거 운행 중 사고가 발생하면 구조대에 위치를 설명할 건물이나 시설물이 거의 없어 정확한 구조요청이 어려웠다"며 "기초번호판 설치로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설치된 50여개의 기초번호판에는 자전거길의 이름과 위치 번호가 표시됐다.

또 번호판에 QR코드를 프린팅해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현재 위치정보가 모바일에 자동 표시되고, 문자로 구조요청을 할 수 있도록 연결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활용성을 고려해 앞으로도 기초번호판 설치 등 주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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