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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대제중, 신나고 즐거운 교내스포츠클럽 리그전 성료

축구와 탁구·배드민턴 3개 종목에 참여 즐거운 한 달 보내

  • 웹출고시간2023.05.02 13:55:20
  • 최종수정2023.05.02 13:55:20

제천 대제중학교 학생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학년별 축구, 탁구, 배드민턴 3개 종목을 즐기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4월 3부터 한 달 동안 매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개최한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대회가 2일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대회를 계획해 학년별 축구, 탁구, 배드민턴 3개 종목을 실시했으며 학급의 모든 학생이 1인 1종목 참여를 원칙으로 진행했다.

대회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학기 초 교내스포츠클럽 경기를 통해 같은 반 친구들과 경기하고 응원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해 좀 더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 1학년 한 학생은 "중학교에 올라와 새로 만난 반 친구들과 서먹서먹한 분위기가 교내스포츠클럽 경기를 통해 서로 친해지고 우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며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고 응원하는 것이 무척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동욱 교장은 "아이들의 응원 소리와 경기에서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니 학교가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것 같아 매우 좋았다"며 "앞으로도 생동감 넘치는 학생 중심의 학교스포츠클럽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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