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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유치 주목

특허청 2일 심사결과 발표 예정 … 대전교육청과 2파전
총사업비 468억 원 들여 충주시 일원에 구축

  • 웹출고시간2023.05.01 17:19:51
  • 최종수정2023.05.01 17:19:51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특허청의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공모에 나선 가운데 오는 2일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결과가 주목된다.

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특허청은 창의적인 미래 발명인재 양성을 위해 체험·심화 발명교육 및 전시·체험 공간을 갖춘 '제2호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교육청을 공모했다.

이번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는 경북 발명체험교육관에 이어 두 번째로 중부권에 설치된다.

2호 센터는 충북·충남·대전·세종 시·도 교육청이 공모 대상이지만, 충북과 대전만 공모에 나섰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달 14일 공모계획서를 제출했다.

총사업비 468억 원(국비 53억 포함)을 들여 충주시 일원에 전국 최고 수준의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를 구축하는 내용을 계획서에 담았다.

충북 지역 기반 인프라를 활용한 학생, 교원, 일반인 대상 체험·심화 발명교육과 발명 문화 확산을 통해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발명교육 체험실습을 통해 발명의 원리·이론을 체계화하고, 아이디어를 고도화·권리화하는 심화 발명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발명교육센터 운영 총괄 및 권역내 초·중·고 발명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역내 발명교원 양성 등 지역 발명교육 거점기능 역할도 수행한다.

또 지역특색에 부합하는 발명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일반인 대상 관람시설 운영, 발명교육축제 등 지역발명문화 확산에도 나선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달 27일 특허청에서 발표회를 했다. 심사결과는 오는 2일 발표될 예정이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공모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가족의 의지이고 사업설명에서 그 점을 최대한 부각했다"면서 "그동안 쌓아온 충북발명교육의 저력과 인프라는 각종 학생발명과학대회 수상 실적으로 입증됐으며 이번 심사에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주시의 대응투자 약속 등 발명교육에 대한 지역의 높은 관심도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특허청이 교육청과 함께 설치하는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는 지역발명교육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종합 발명교육시설로, 학생들에게 체험·심화 발명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발명교육을 총괄하면서 발명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는 지역의 특성에 맞게 발명교육을 진행하고 자율성을 보장키 위해 선정된 시·도 교육청의 직속기관으로 설치된다.

지난해 3월에 개관한 제1호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인 경북 발명체험교육관은 지역 전통문화와 결합한 발명문화 행사, 전시·체험공간을 학생과 시민에게 제공해 개관 9개월 만에 이용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발명교육의 거점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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