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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02 13:46:48
  • 최종수정2023.05.02 13:46:48

‘제1회 향수 옥천 유채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옥천군 동이면 금강 변 옥천 유채꽃 단지 모습.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 동이면 금강 변에 조성한 유채꽃이 상춘객들의 발길을 잡으면서 지역경제도 덩달아 효과를 보고 있다.

군에 따르면 8만3천㎡ 규모의 이 유채꽃 단지는 지난달 중순부터 자태를 뽐내기 시작한 노란 유채꽃과 버드나무, 아름다운 금강이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한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이곳에서 '제1회 향수 옥천 유채꽃 축제'를 열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는 비단결 같은 금강의 비경 속에 아름답게 피어난 유채꽃을 관람하려는 상춘객들이 몰리면서 성황이다.

SNS 등을 통해 축제 소식을 듣고 찾아온 관람객들은 축제장과 인근 관광명소와 맛집을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있다.

군은 올해 축제 개최를 위해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와 함께 떠내려온 퇴적물을 제거하고 축제장 평탄화 작업을 마쳤다.

또 인근 용지를 구매해 데크, 전망대, 포토존을 조성하는 한편 관람 길에 야자 매트를 깔았다.

군은 우여곡절 끝에 올해 처음 개최한 이 축제가 옥천 9경 등 군 자연경관과 관광명소를 홍보하는 한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특산물 판매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등에 이바질 할 것으로 전망한다.

황규철 군수는 "앞으로 중부권 최대의 유채꽃 단지가 되도록 금강유원지 구역 관광 인프라 구축 기본구상 용역 등을 통해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군내 관광명소와 연계한 다양한 홍보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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