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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저온으로 세종시 전지역 과수농가 냉해 극심

최민호 시장, "과수농가 피해 극복 적극 지원" 약속

  • 웹출고시간2023.04.13 08:53:57
  • 최종수정2023.04.13 08:53:57

최민호(오른쪽) 세종시장이 지난 12일 전동면 송정리 냉해 과수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충북일보] 최근 계속된 이상저온으로 세종시 전지역에서 과수농가 냉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세종시는 전동면 등 세종시 전지역에서 300㏊, 500여 과수농가에서 냉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앞으로 정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겨울 사이 이상저온현상이 나타난데 이어 지난 7일부터 10일 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과수농가 냉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과수농가 냉해 발생지역이 광범위한데다 피해규모도 크자 최민호 시장은 과수농가들의 피해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 12일 전동면 송정리 일대 복숭아 과수원 현장을 찾아 피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최 시장은 "갑작스러운 이상저온 현상으로 인한 과수농가 등의 피해가 심각해 우려가 크다"라며 "앞으로 예산을 확보해 재난지원금이 지원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농작물 재배보험 가입비 90%를 지원하고 있는 만큼 농작물 피해보상이 현실적으로 이뤄질 수 적극적으로 가입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와 농업기술센터는 저온피해 농가에 대해 적정 착과 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영양제 살포 지원, 병행충 방제 지도 등 피해 농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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