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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충북 고용률 1.5%p 상승… 외부활동·돌봄수요 증가

2달 연속 고용률 상승세
외부활동·돌봄수요 증가… 서비스업 훈풍
경제활동인구 전년 동월 比 3.0% 늘어
건설·서비스업 분야 취업자 전년 동월 比17.7%↑

  • 웹출고시간2023.04.12 17:48:43
  • 최종수정2023.04.12 17:48:43
[충북일보] 충북 고용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경기둔화 등의 영향에도 외부활동과 돌봄 수요 등의 증가로 서비스업 회복세가 나타나면서 취업자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15세 이상 인구(노동가능인구)는 143만3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9천 명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97만1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만9천 명(3.0%) 늘었다.

3월 중 충북 취업자는 94만5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만6천 명(2.9%) 늘었다.

남자는 1만8천 명(3.4%) 증가한 55만 명, 여자는 8천 명(2.1%) 증가한 39만4천 명이다.

충북 고용률은 66.0%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5%p 상승했다. 지난 1월 61.1%로 하락한 뒤 두 달 연속 오름세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1%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1%p 상승했다.

충북 고용의 증가는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이 포함된 건설·서비스업 분야에서 주로 이뤄지고 있다.

3월 충북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 취업자 중 건설업은 7만6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7.7% 증가했다.

도소매·숙박음식업은 15만6천 명으로 10.1%, 사회·개인·공공서비스업은 33만5천 명으로 3.4%,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8만1천 명으로 0.7% 각각 증가했다.

광업제조업의 부진은 여전히 이어지는 상황이다.

광업제조업 3월 취업자는 19만4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8.8%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가 늘면서 실업자 수도 함께 증가했다.

3월 중 충북 실업자는 2만6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천 명(9.1%) 증가했다.

실업률은 2.7%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1%p 상승했다.

가사 또는 통학 등으로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은 비경제활동인구는 46만1천 명이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만 명(-4.1%) 감소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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