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4.12 09:14:00
  • 최종수정2023.04.12 09:14:00

세종시교육청이 개발해 보급에 나선 챗 GPT교육자료.

ⓒ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대화형 인공지능 도구 '챗GPT'의 성능 향상과 사용자 급증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의 활용방안을 담은 도움 자료 '문답의 시대, 챗GPT'를 개발·보급한다.

이 자료는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개발했다.

이 자료에는 챗GPT의 기본 개념과 사용 방법, 교수·학습 활용 사례, 학생 평가 및 행사 기획 등 다양한 내용과 함께 교육 현장에서 챗GPT 활용에 대한 논란과 고민도 함께 담고 있다.

자료는 △챗GPT, 너는 누구니 △어떻게 활용할까요 △이런 것도 가능하다구요 △5분 안에 끝내는 학교 행사 기획 △바르게 알고 제대로 쓰자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어떻게 활용할까요' 영역에서는 '지리적 질문'을 활용한 답사 프로그램 기획,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주제로 수행평가 기획하기, 비판적 인공지능 활용 능력 함양을 위한 논술 수업 사례 등 다양한 교과에 적용할수 있는 교수·학습 활용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이런 것도 가능하다구요' 영역에서는 음성 기능의 사용 등 다양한 확장 기능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다.

인공지능 모델이 학습 데이터에 없는 데이터를 입력받아 예측하는 과정에서 정확하지 않은 판단을 내리는 현상, 즉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등 챗GPT 콘텐츠의 정확성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 역기능이 존재함에 따라 '바르게 알고 제대로 쓰자' 영역에서는 챗GPT의 한계와 교육 현장에서 이를 둘러싼 논란과 유의 사항을 함께 제시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도움 자료 개발·보급과 함께 지난해 개발을 완료한 초중고 인공지능 및 메타버스 교육자료를 배포하는 등 인공지능 교육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임병렬 청주지방법원장

◇청주지방법원장으로 취임한 지 2개월이 지났다. 취임 소감은? "김명수 대법원장 취임 이후 2019년도에 법원 최초로 법원장 후보 추천제도가 시행돼 올해 전국 법원을 대상으로 확대됐다. 청주지방법원에서는 처음으로 법원장 추천제도에 의해 법원장으로 보임됐다. 과거 어느 때보다도 법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또 2018년 법관 정기 인사에 의해 청주지방법원과 첫 인연을 맺게 된 것을 계기로 쾌적한 근무환경과 친절한 법원 분위기, 도민들의 높은 준법정신 등으로 인해 20여 년간의 법관 생활 중 가장 훌륭한 법원이라고 느껴 이곳에서 법관 생활을 이어나가고 싶은 마음이 컸다. 때마침 대법원에서 시행하는 '장기근무법관 지원제'가 있었고, 청주지방법원 장기근무 법관으로 지원·선정돼 6년째 청주지방법원에 근무하고 있다. 평소 애착을 느꼈던 청주지방법원의 법원장으로 취임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 올해 중점 추진하는 사업은? "첫째로 좋은 재판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좋은 재판은 투명하고 공정한 재판절차를 거쳐 당사자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고 결과에 승복하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법관 언행 개선과 법원 직원의 의식개선, 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