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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스페인 매료시킨 청주공예비엔날레

스페인 마드리드서 설명회·현지홍보대사 위촉

  • 웹출고시간2023.04.11 17:33:01
  • 최종수정2023.04.11 17:33:01

스페인에서 열린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해외 홍보'에서 한국공예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정열의 나라, 스페인을 매료시켰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스페인 현지시각 10일 마드리드에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해외 홍보'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조직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변광섭 집행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비엔날레 해외 홍보단은 이날 현지에서 2023 비엔날레 홍보설명회를 비롯해 현지 홍보대사 위촉식, 한국공예체험 등을 개최했다.

비엔날레 초대국가로 스페인이 선정된 것을 기념해 스페인공예진흥원(Fundesarte), 주스페인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해외 홍보는 K-공예의 미학과 공예도시 청주, 그리고 청주에서 열리는 공예비엔날레를 스페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오지훈(왼쪽) 주스페인한국문화원장이 이범석 청주시장으로부터 공예비엔날레 홍보대사 위촉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스페인공예진흥원(Fundesarte)에서 진행된 '해외홍보설명회'에는 100여 명의 스페인 공예작가와 큐레이터, 공예학과 학생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2023 비엔날레와 지난달 31일 접수를 시작한 국제공예공모전 등이 중점 소개됐다.

이어 스페인 현지에서 비엔날레를 홍보할 홍보대사 4인에 대한 위촉식이 진행됐다.

스페인 현지에서 비엔날레를 알릴 홍보대사는 주스페인한국문화원 오지훈 원장을 비롯해 도예가 겸 페이퍼 아티스트 홍현숙 작가, 스페인 펠리페 6세 국왕·윤석열 대통령 방문 등에서 활약한 통역사이자 스페인 왕실축구협회에 재직하고 있는 김진희 씨와 주스페인대한민국 대사관에서 근무한 통번역가 김미경씨다.

이날 오후에는 주스페인한국문화원에서 스페인 내 비엔날레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한복 디자이너인 이효재와 함께하는 '한국공예체험-보자기'가 진행됐다.

조직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 4일 한국과 스페인의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며 누구보다도 스페인을 잘 알고 이해하는 손미나 씨를 홍보대사에 위촉한데 이어 이렇게 스페인 현지에서 비엔날레와 K-공예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알리는 시간을 갖게 돼 매우 뜻깊고 벅차다"며 "앞으로도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글로벌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고 청주가 국제적 공예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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