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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4.10 21:08:40
  • 최종수정2023.04.10 21:08:40
[충북일보] 11일 충북 지역은 순간풍속 70㎞/h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70㎞/h은 대형 크레인이나 간판, 현수막이 흔들릴 정도의 강풍으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하다.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겠다. 항공 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 확인이 요구된다.

이번 강풍은 한반도 북쪽에 머무는 저기압과 일본 남쪽에 자리한 이동성 고기압 틈으로 '바람 길'이 만들어진 영향이다.

각각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저기압과 시계 방향 고기압 사이로 강하고 빠르게 공기가 유입되면서 서해 먼바다에서부터 강한 서풍이 분다.

강한 바람과 함께 북한 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장마 때와 비슷한 양상의 짧고 요란한 비가 내리겠다.

도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이따금 5~20㎜의 비가 온다.

이번 비는 지난 9일부터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하는 황사가 섞여 내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2도 등 5~1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0도 등 16~22도다.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12일 아침 기온은 5도 미만으로 더 낮아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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