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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4.12 17:36:15
  • 최종수정2023.04.12 17:36:15
[충북일보] 충북도가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목표로 100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저출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민선 8기 충북도 인구정책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3대 전략은 합계출산율 전국 1위 달성, 인구 순유입 5만명, 등록 외국인 6만명 유치다. 10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조3715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으로 임신·출산 친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출산육아수당 1000만원을 지원한다. 임신출산정보 통합 플랫폼 구축, 의료비 후불제 임산부 확대 적용, 난임치료 지원 대상 확대도 추진한다.

전국 최초로 난자 냉동 시술비용 지원 시범사업과 전국 임산부 태교축제 추진을 위해 예산을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

인구 감소지역 지원 사업은 확대한다. 45개 사업에 7850억원을 투자해 인구 순유입 5만명을 달성할 계획이다.

도내 등록 외국인 수를 6만명까지 늘리기 위해 67억원을 들여 재외동포 유치와 체류 외국인 정착지원 등 5개 사업을 진행한다. 외국인 실태조사와 사업 발굴을 위한 연구용역도 추진한다.

도는 인구 늘리기를 위한 협력 분위기 조성에도 나선다. 이에 시·군, 공공기관, 민간·사회단체 등이 함께하는 '충북 인구 늘리기 범도민 추진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추진협의체는 인구위기 경각심 고취와 임신·출산·돌봄 친화 분위기 조성, 충북 사랑 주소 갖기 캠페인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덕진 도 기획관리실장은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심화하고 청년·여성인구의 수도권 유출로 지방소멸 위기는 더욱 심화할 것"이라며 "출산율을 높이고 인구를 늘리는 데 도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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