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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야산서 훈련 중인 군인에게 '탕'… "야생동물로 착각"

  • 웹출고시간2023.04.12 10:33:15
  • 최종수정2023.04.12 10:33:15
[충북일보] 괴산군의 한 야산에서 훈련 중이던 육군 병사가 사냥꾼이 쏜 엽총에 맞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괴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밤 11시 13분께 괴산군 청천면 평단리의 한 야산에서 60대 남성 A씨가 쏜 엽총에 육군 B부대 소속 일병 C(20)씨가 얼굴 부위를 맞았다.

육군 관계자에 따르면 C씨는 당시 동료들과 함께 야간 전술 훈련 중이었다.

총탄을 맞은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유해조수피해방지단 소속인 A씨는 경찰에서 "야생동물로 오인해 총을 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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