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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병에 강한 사과대목 조직배양 특허기술 개발

감염된 부위만 절단으로 농가피해 최소화 기대

  • 웹출고시간2023.04.03 16:36:51
  • 최종수정2023.04.03 16:36:51

충북도농업기술원이 특허출원한 화상병 저항성 사과대목 배양묘

[충북일보] 조직배양 기술을 이용해 과수 화상병에 강한 사과 대목 배양방법이 개발됐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화상병에 강한 저항성 사과 대목을 조직배양 기술을 이용해 대량 증식할 수 있는 '화상병 저항성 사과 대목 기내 대량증식 배양 방법'을 특허출원했다고 3일 밝혔다.

특허 출원된 조직배양 기술은 화상병에 저항성이 있는 G대목(Geneva) 생장점을 이용해 최적의 조직배양 배지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G대목은 미국 코넬대학 제네바 연구소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과수화상병에 저항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과수화상병은 감염되면 전염력이 강해 과원 전체 과수를 매몰해야 하는 국가 검역 병해충이다.

국내에선 2015년 처음 발생 후 지난해까지 26개 시·군 1천 713농가에서 945.4㏊가 발생해 전부 매몰 처리했다.

화상병에 저항성이 있는 대목으로 대체하면 감염된 나무 전체를 매몰하는 대신 감염된 부위만 절단해도 뿌리까지 병이 전이되지 않아 농가 피해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도내 화상병 발생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감염에 대한 예방 및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화상병 저항성 대목을 안정적으로 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석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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